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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피스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고려할 요소가 정말 많다.

 

접근성 출퇴근 / 접근성 미팅 / 주차 가능 여부 / 명함에 나오는 주소에 따른 네임벨류/ 사업장 등록 시의 법률 적인 문제 / 비용 / 인테리어 / 방음 처리 / 서버관리 / 기타 관리요소 (냉난방, 청소) 등등

 

너무나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고 충족 시켜야하기 때문에, 여러 회사 대표님들이 회사 확장에 따른 혹은 기존 오피스의 여러 문제로 사무실 이사를 하실 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공유오피스의 출현은 대표님들께 더군다나 회사를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의 대표님들께는 꽤나 반가웠을 일인 것 같다. ‘노트북만 들고 오면 나머지는 책임진다는 오피스들의 등장으로 꽤나 사무실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비록 부담비용이 조금은 들지만 여러 수고가 덜어진 것은 사실이다.

 

공유 오피스들이 처음 생기기 시작했을 때는 약간의 인테리어 때깔 차이가 나는 것을 실제로 목격했으나 최근에는 체감상 공유오피스의 인테리어들이 대부분 평준화 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어떻게 패스트파이브가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점할 수 있었을까?를 한 번 살펴 보려 한다.

 

국내 지점 수 1위의 공유 오피스 패스트 파이브

패스트파이브 23개지점 평균 공실률 3%

+ 18000명의 고객이용, 공유오피스 최초 IPO 추진 중

 

 

패스트파이브가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두 가지 이유


1)
업에 대한 규정과 그에 맞는 비즈니스 기반 세팅

위워크는 본인들의 업을 커뮤니티업으로 규정하는 반면 패스트파이브는 본인들의 업을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으로서 규정하고 비즈니스 세팅을 시작했다. 위워크는 해외에서부터 네트워킹 파티의 시조새와 같은 존재로 해당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비즈니스를 진행한 반면, 패스트 파이브는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결국 얼마나 공유 오피스적인 것들을 잘 제공할 수 있느냐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공유 오피스라는 비즈니스의 기본은 결국, 최소 5년간 해당 건물의 평당 월세를 감내할 수 있는 원가구조를 세팅해야하는 것인데 이를 패스트파이브가 현명하게 고민하고 잘 세팅 한 것으로 보인다. (2020.10월 기준 현재 한국 위워크의 일부 지점들은 월세를 미납한 것으로 확인되어진다. 추가적으로 기존 대기업에서 진출한 공유오피스 사업들 또한 해당 문제로 많은 골머리를 썩은 적들이 있다.)

 

2) 대기업과 외국계가 아닌 한국 스타트업 방식의 출발

 한창 대기업들이 공유오피스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진출을 했었던 적이 있다. (롯대의 워크플렉스, 현대카드의 스튜디오 블랙, LG서브원 플래그원 등) 하지만 결국 지점을 폐점했거나 확장하지 않고 한 두개만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듯보기에는 공유오피스라는 업이 임대업과 비슷해 보일 수 도 있고, 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회사 오피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삼라만상의 문제를 해결을 해야하는 운영이 꽤나 복잡한 일이다.

 냉난방, 청소 관리, 서버등의 시설 관리, 간단한 오피스 집기 관리 등등의 관리 업무들이 꽤나 많다. 이러한 관리 문제들의 경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처음부터 잘 세팅을 해놓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집기의 위치, 냉난방 시설 등등) 이런 사항들을 디테일하게 매뉴얼화 하고, 비용이 더 드는 만큼 기존 오피스와 다른 차별점을 명확하게 입주사들에게 경험시켜줄 수 있는 것들이 공유오피스만 업에서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워크, 그리고 기타 대기업계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워크는 워낙 업력이 있어서 메뉴얼이 잘 갖춰지기로 소문이 나있지만(심지어 웰컴 드링크 자몽, 레몬 세팅하는 법이 매뉴얼화 되어있다), 해당 매뉴얼을 지켜야하는 점이 한국화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야근의 민족에게 24시간 냉난방이 안되는 것은 큰 문제이다), 대기업에서는 해당 사항을 캐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패스트파이브는 세면대에 물이 튀는 클레임 혹은 고객 불편이 있으면, 옆에 물막이 등을 설치까지 해놓는 등의 디테일한 관리를 하는 것같다.)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공유오피스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줄 알았다. 헌데 누군가는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누군가는 몰락을 하고 있고, 누군가는 근근히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바와 이끌어나가는 방향성이 명확하게 결과로서 보여지는 듯하다.